[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폴킴이 부른 여기어때의 여름 성수기 캠페인 영상이 큰 화제를 일으켰다.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200만회, 댓글 5000여개가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최문석)는 이달 초 취향 중심 여행, 힐링의 가치가 담긴 올여름 캠페인 ‘취향대로 머물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총 5편으로, 안지영은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는 곳’, 폴킴은 듀스의 ‘여름 안에서’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편곡해 여유로운 여름 여행의 분위기를 살렸다. 마지막 곡은 폴킴과 함께 힐링여행을 속삭이는 노래 ‘여기어때요’를 선보였다. 안지영이 직접 작곡, 작사를 한 곡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음원 출시해주세요”, “매일 음악 들으러 놀러와요”, “전곡 모음집 만들어주세요” 등 댓글을 이어갔다. 실제 여기어때는 팬들의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광고가 아닌 음악 감상을 위한 콘텐츠만도 15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3,5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여기어때 측은 “개인의 취향을 찾아 떠나는 ‘힐링여행’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과거와 달리 여행을 소비하는 모습이 달라진 만큼 새로워진 여행의 메시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여기어때를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2020 여름 국내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여름 국내여행 트렌드는 4박5일 이상의 롱스테이 여행이 대세였다. 올해 7~8월 4박 5일 이상의 연박 예약(6월 말 기준)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여행 수요가 35%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롱스테이 여행객은 매우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 여기어때는 전국 숙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하고, 지역별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