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계 3대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역대 수상자들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그래미 뮤지엄’에 방탄소년단이 초대되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와 인터뷰를 진행해 인기 멤버 방탄소년단 지민이 또 다시 ‘입덕요정’다운 보컬과 인터뷰로 세계팬들을 사로 잡았다.
‘그래미 뮤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티스트의 인터뷰, 공연 등을 엮은 스트리밍 서비스 ‘컬렉션 : 라이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빌리 아일리시, 피니, 에이빗 브라더스, 셀레나 고메즈등 유명 뮤지션들에 이어 이날 방탄소년단이 참여했다.
진행자 스콧 골드만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Dynamite’의 음악적 성취와 음악관과 계획에 대해 질문하며,특히 지민에겐 큰 이슈였던 질문이 이어졌다.
“영어 곡이 처음이며 한편으로 ‘BTS 답지’ 않다고 하는데 영어곡을 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에 지민은 “하반기 음악을 준비하던 중 팬들이 활력을 느낄 만하며 의미있는 가사의 곡을 만나게 됐고 곡의 느낌 자체가 영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 들었다.” 또한 “모두가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기에 도전 했다”며 힐링과 희망의 아이콘 답게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기반으로 한 ‘다이너마이트’ 감동 탄생비화를 알렸다.
또한 안무에 대해 ‘전 곡 ‘ON’에서는 댄서들이 30명씩 나오고 마칭 밴드들도 등장하는데 항상 더 잘하려고 노력하나?”라는 질문도 이어졌다.
지민은 “너무나 그렇다.”며 “어떤 안무가 우리의 스타일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고집하면서 세련되게, 때론 유하게, 여러 도전을 계속해 관객들과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다.” 라며 세계최고인기 보이그룹의 메인댄서 다운 프로패셔널한 답변으로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인터뷰에 이은 ‘다이너마이트’ 라이브 뮤직 무대에서는 팀내 리드보컬로 ‘킬링파트’를 만들어 온 라이브력과 애드리브로 무대천재 다운 폭발적 끼를 발산해 대중들의 귀를 녹이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가 전하는 희망차고 밝은 에너지를 즐겁고 신나는 무대로 이끌며 여유로운 그루브와 표정까지 ‘역시 남다른’ 무대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민의 단독 파트에서는 기존 안무가 아닌 ‘장꾸매력’ 넘치는 귀여운 동작을 선보여 멤버들까지 신나는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런 무대 위 지민을 바라보던 멤버들의 흐믓한 미소는 SNS상 화제에 오를 정도로 훈훈한 반응이 화제였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은 “지민이 CD씹어먹었나? 미친 라이브 보컬이네”, “역시 최고 리드보컬!! 고음에 음색에 귀녹아버렸어”, “매번 같은 파트를 매번 다른 연기로 또 감네 무대 천재맞음”, “인터뷰도 매번 프로다워 최고의 입덕요정”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그래미 뮤지엄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 -11일 양일간 예정되었던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콘서트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게 취소하고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