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속 소우주’ 방탄소년단 지민, 한 밤 경복궁 녹여버린 천사의 별가루 음색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경복궁 경회루 ‘소우주’ 무대에서 멤버 지민이 한국의 전통미와 어우러지는 명화같은 비주얼과 일명 별가루 음색으로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소우주 (Mikrokosmos)’ 무대를 선보였다.

지민은 검은색 슬랙스와 프릴 장식의 네이비색 셔츠를 입은 세련된 ‘왕자님’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소우주’를 부르는 지민의 음색과 유니크한 보컬은 ‘밤 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킬 만큼 아름다운 ‘별가루 음색’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팀의 리드보컬인 지민은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독특한 음색으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로이 오가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지는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역시 편안하고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 잡으며 경복궁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수 놓았다.

특히, 지민의 빛나는 금발과 흰 피부, 바람에 날리는 셔츠는 고즈넉한 경복궁 경회루의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한 폭의 ‘명화’ 를 연상케 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공연 후 그의 우아한 외모와 완벽한 무대가 화제로 떠오르며 월드 와이드와 미국 구글트렌드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관심도가 100%에 도달하는 화제를 불러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소셜미디어 책임자 ‘사리 세티오기 그리버그'(Sari Setiogi Griberg)는 자신의 SNS에 “지민이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했다.”며 지민의 음색을 극찬했다.

또한, 피자와 베이글을 만드는 美 기업 ‘베이글 바이츠(Bagel Bites)’도 “3초 동안만 가만히 서있어도 이기는 지민은 상징적 (아이코닉)” 이라며 공식 SNS에 언급했다. 이어 “지민은 잠시 멈추어 전략을 짜고 역사를 만들었어”라는 글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되었다.

경복궁 속 아름다운 무대 후 SNS상에는 “지민을 둘러싼 온도, 습도, 바람까지 완벽한 무대”, “소우주=지민의 별가루 음색과 찰떡”, “게임과 무대위 갭차이에 또 반했다”, “별가루가 하늘에서 쏟아지는줄” 등의 가슴 설레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소우주’ 무대를 하기전 방영된 ‘지미 팰런쇼’ 의 스페셜 코너 ‘줌(ZOOM) 올림픽’은 여러 게임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어가는 스페셜 코너로 지민은 무대와는 또 다른 장꾸 매력과 귀여움으로 웃음을 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하는 즐거운 시간도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일 ‘지미 팰런쇼’의 스페셜 주간 기획 ‘BTS Week’의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