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 곡 ‘ON’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뷔는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은 물론 애교 가득한 귀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 미국의 유명 댄스팀 ‘더 랩(the Lab)’과 안무를 맞춰 보는 연습실에 도착한 뷔는 밝은 표정으로 댄서들과 교감하고 대형 속에 섞여 자연스럽게 댄서인척 연기하는 등 친화력을발휘했다.
뷔의 능청스런 행동으로 현장의 댄서들과의 분위기도 더욱 편안해지고 웃음꽃이 피었다.본격적으로 연습이 시작되자 뷔는 진지하게 안무를 맞추고 동선을 살피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계속된 야외 촬영 현장에서는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뷔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가시 분장은 곡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 떨어지며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작업물의 완성도를 높이려 소품부터 분장, 제스쳐 하나하나를꼼꼼히 챙기는 뷔의 센스를 실감하게 했다.
힘든 촬영 속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애교 있는 미소를 지으며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던 뷔는 뜻밖의사고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바로 자켓에 있던 지퍼가 뷔의 눈 주위를 강타했다. 뷔는 눈가가 붉어졌음에도 끝까지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으며 아픈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강행군 촬영도 완벽하게 모두 마친 뷔의 모습은 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평소 팬들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고 늘 괜찮다 말하면서 묵묵히 참아내는 뷔의 속깊은 면모가 더욱 느껴지는 대목으로
현장 속 다양한 뷔의 모습들이 담긴 에피소드에 글로벌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이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를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