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진에어와 함께 마련한 ‘홍콩원정대’ 관광 비행이 14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클룩의 홍콩원정대 상품은 홍콩을 테마로 관광 비행과 홍콩 왕복 항공권, 여행 상품권을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철저한 발열체크와 방역 조치 하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981편에 탑승한 홍콩원정대 승객들은 약 2시간 동안 광주, 제주, 부산, 대구 등 국내 상공을 유람하며 기내에서 홍콩 컨셉의 풍부한 이벤트를 즐기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클룩은 홍콩 여행의 설렘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홍콩 디저트인 제니쿠키와 여행용 안대, 홍콩 기념 스티커 등 다양한 홍콩 관련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언젠가 꼭 떠나고싶은 해외 여행의 로망을 기록해 둘 수 있도록 ‘미리 써보는 출입국 신고서’를 홍콩원정대 기념티켓과 함께 인쇄하여 전달했다.
탑승 후 진에어의 승무원 특화 프로그램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가 준비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진행됐다. 홍콩 관련 퀴즈이벤트 우승자에게는 진에어의 ‘김포–부산 국내선 항공권’이 전달됐다. 또한 승무원이 부르는 홍콩 유명 영화 첨밀밀의 주제가를 들으며 홍콩관광청의 최신 여행 가이드북과 맛집 안내서, 컬러링북으로 홍콩 여행을 추억해보기도 했다.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탑승객들은 하늘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클룩이 준비한 ‘기념 출입국 신고서’에 자신만의 꿈의 여행지를 적어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최고령 탑승자인 오종임 할머니(84)는 “올 초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취소되어 두고두고 아쉬웠던 차에 손녀의 깜짝 선물로 오게 됐다. 인천공항에 오니 진짜 해외여행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 탑승한 서은지(43)씨는 “홍콩 디즈니랜드에 꼭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과 가장 먼저 홍콩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의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진에어, 인천공항공사 제주, 인천 관제탑 및 기타 여러 여행관련 업계분들 덕분에 안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상 속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홍콩 테마 관광비행에 탑승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이 진짜 홍콩 여행을 가실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