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쌓은 커리어가 이목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BE’ 타이틀 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 ‘Dynamite'(다이너마이트), ‘Savage Love'(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에 이어 사상 3번째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정국은 가수, 작곡가, 감독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추가시켰다” 라고 집중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정국의 솔로 1곡, 컬래버레이션 2곡, 유닛 1곡 등 총 4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른 점을 주목했다.
정국은 지난 2월 발매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수록곡이자 자신의 솔로곡 ‘시차’로 핫 100 차트 84위에 올랐다. 시차는 정국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곡으로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 솔로곡으로는 최고 순위로 핫 100차트에 올랐다.
또 2018년 11월 스티브 아오키, 정국, RM이 함께 작업한 싱글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로는 핫 100 차트에서 89위를, 미국 출신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와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Jawsh 685의 곡에 랩 파트 슈가, 제이홉, 보컬 파트로 정국이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핫 100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함께 애초 정국의 믹스테이프 곡이었으나 새 앨범 ‘BE’의 수록곡이 된 RM, 진, 정국 유닛곡 ‘Stay'(스테이)가 최근 핫100 차트 22위에 올랐다. ‘Stay’도 정국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 유닛곡으로는 최고 순위로 핫 100에 차트인시키는 성적을 기록했다.
해당 성과들에 매체는 “정국은 이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가장 많이 엔트리(차트 진입)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됐다” 라고 평했다.
정국이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시차’를 비롯해 ‘BE’ 앨범 수록곡 ‘Stay’, ‘잠시'(Telepathy)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각각 2, 3, 4위를 차지하는 위업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정국을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Life Goes On’의 뮤직비디오 디렉터라고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