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진솔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탄소년단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4년 만에 안방을 찾아왔다.
예고에서부터 크게 화제가 됐던 뷔의 우아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은 본 방송에서 더욱 빛났다. 뿐만 아니라 뷔는 물오른 예능감과 재치 넘치고 진솔한 입담을 과시하며 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아 뷔홀릭에 빠트렸다.
뷔는 시작부터 “들떠서 20분 밖에 못 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방송 내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인라은 이전에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BTS 여고생’ 김정현이 ‘마이크 드롭’ 춤을 추며 깜짝 등장했고, 뷔는 흉내를 내며 방송을 여러 번 봤다고 말해 즐거움을 안겼다. 또 열심히 춤추며 문제를 내준 아미에게 자신의 닭다리 쿠션을 선물하는 자상함까지 보여줘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혼자 다른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댄스 마피아를 찾는 코너에서 뷔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페이크를 쓰며 흥을 폭발시켜 엠씨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부모님이 “친구 딸이 뷔 팬이래”라며 싸인을 부탁하곤 한다는 일화를 듣고 유재석과 조세호는 본인들 같았으면 ‘뷔 아빠’라 적힌 모자를 맞추겠다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부러운 사람에 대한 질문에 알엠은 “뷔로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편집자도 같은 마음이어요”라는 자막이 재치를 더했다. 반면 뷔는 유재석을 꼽으며 ‘패밀리가 떴다’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유재석의 찐 웃음을 유발했다.
풍부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뷔의 활약에 시청자들뿐 아니라 MC들마저 사로잡으며 시종일관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