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Go USA), 미국 최고의 해변 5곳을 소개한다

미국관광청(Go USA)가 올 여름 미국을 찾을 한국여행객을 위해 미국 최고의 해변 5곳 소개한다.

아름다운 해변하면 낭만 가득한 하와이의 해변들이 떠오르지만 이에 못지 않는 빼어난 풍광의 해변들이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이 미국이다.
펜서콜라, 케이프코드, 샌디에이고, 머틀 비치,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가 미국관광청(Go USA)가 뽑은 다섯 곳의 가장 매혹적인 해변들이다.

(여행레저신문=이정찬 기자) 곧 다가 올 여름 휴가철은 한국여행객들이 미국을 가장 많이 찾는 High-Peak 시즌이다. 로스엔젤레스, 샌디에고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휴양지의 대명사인 플로리다와 메사츄세츠에는 여름의 열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펜서콜라, 케이프코드, 샌디에이고, 머틀 비치,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가 있다. 미국관광청(Go USA)가 선정한 탑 5 해변을 미리 만나보자.

플로리다주 펜서콜라(Pensacola, Florida)

플로리다주의 아름다운 걸프만(Gulf Coast)에 자리 잡은 펜서콜라는 백설탕 같은 모래와 매혹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펜서콜라만의 문화가 담긴 미식 경험과 라이브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펜서콜라 해변 보드워크(Pensacola Beach Boardwalk)에 즐비된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에 들려보자. 로컬 음식점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의 향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은 수상 스포츠 액티비티 외에도 프리스키 머메이드 돌고래 투어 & 플렌보트 (Frisky Mermaid Dolphin Tours & Boat Rentals)이 판매하는 투어 패키지를 통해 돌고래를 관람하며 잊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진 ]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Cape Cod, Massachusetts)

매력적인 뉴잉글랜드 지역에 위치한 케이프코드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고요한 매력을 지닌 한적한 해변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케이프코드의 수많은 해변들 중에서도 트루로(Truro) 마을에 위치한 볼스톤 해변(Ballston Beach)은 케이프코드에서 가장 멋진 해변 중 하나로 꼭 방문해야 할 명소이다. 많은 인파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며,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끊임없는 파도와, 사진촬영에 적격인 황금 언덕과 바다 전망을 선사한다.

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케이프 코드 지역 최초의 등대인 하이랜드 라이트(Highland Light)를 방문할 수 있다. 이곳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개장하며,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등대의 풍부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무료 투어도 제공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해변에서 약 50마일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샌드위치 유리 박물관(Sandwich Glass Museum)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방문객들은 지역의 가장 오래된 마을 이름을 따서 명명된 샌드위치 유리 박물관에서 유리공예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사진 ]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San Diego, California)

 

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는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찾는 미국 여행지 중 하나다. 황금빛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퍼시픽 비치(Pacific Beach)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고요한 라호야 코브(La Jolla Cove)까지, 샌디에이고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와 숨 막히는 해변 경치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해변 여행지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은 ‘라호야 카약, 자전거, 스노클 투어(La Jolla Kayak, Bike, and Snorkel Tours)’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들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칠드런스 풀(Children’s Pool), 샌디에이고 동물원(San Diego Zoo), 또는 씨월드 샌디에이고(SeaWorld San Diego)를 방문해 보길 권한다.

[사진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Myrtle Beach, South Carolina)

 

머틀 비치는 60마일에 달하는 백사장과 맑은 바다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방문객들은 머틀 비치의 오션프런트 보드워크(Oceanfront Boardwalk)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앳 더 비치(Broadway at the Beach)는 원더웍스(WonderWorks) 놀이공원, 리플리스 아쿠아리움(Ripley’s Aquarium), 워터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골프 마니아라면 골프 매거진과 골프 다이제스트가 미국 최고 골프장 중 하나로 선정한 칼레도니아 피시 앤 골프 클럽(Caledonia Fish & Golf Club)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다면 해변에서 잠시 벗어나, 7개의 고카트 트랙과 미니 골프코스, 범퍼카와 아케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는 브로드웨이 그랑프리(Broadway Grand Prix)를 방문해 보길 권한다.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South Padre Island, Texas)

모래성 도시로 알려진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는 35마일 길이의 해안가를 자랑하는 곳이다. 해변가 근처에서는 서핑, 패러세일링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이색적인 예술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샌드 캐슬 트레일(Sandcastle Trail)과 시 터틀 아트 트레일(Sea Turtle Art Trail)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각 트레일에서는 전문 모래 예술가가 제작한 30여 개의 놀라운 모래조각상들과 독특한 매력을 갖춘 12개의 바다거북이 예술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친화적인 액티비티를 찾는다면 이사 블랑카(Isa Blanca)의 비치 파크(Beach Park)에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볼거리들을 체험해 보자.

텍사스 전통 로컬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랜드샤크 바앤그릴(Landshark Bar & Grill)를 추천한다. 랜드샤크 버거와 맛있는 생선 샌드위치, 그리고 풍미 있는 텍스멕스(Tex-Mex) 타코 등 다양한 정통 텍사스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About 미국 관광청(Go USA) 

미국관광 홍보기관인 브랜드USA는 미국 관광지를 홍보하고 미국의 관광정책 및 절차를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여행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미국의 첫 민관협력기관이다.

당 기관의 목표는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미국 방문객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2010년 여행진흥위원회(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으로 발족하여 2011년 5월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브랜드USA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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