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제에 참여해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여가친화인증사 자격을 가지게 됐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쉼이 있는 삶’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되었다. 제도 도입 이후로부터 강원지역에서 8개의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이번 레고랜드 수상으로 9번째 여가친화경영 강원 기업이 되었다.
해당 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를 근거로 기업 및 기관의 여가친화제도, 여가 프로그램 운영 실태, 조직문화 등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기관 심사에서 레고랜드는 ▲자기개발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우수사원 시상식 ▲유연근무제 ▲여가시설 관리 ▲가족 초대 프로그램 등 직원 역량 강화와 복지 지원을 통한 여가친화 문화 정착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유일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근로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선택 근로제 및 유연한 휴가 사용 문화로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차별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25여 개 국가에 분포해 있는 멀린 엔터테인먼트 산하 11개의 휴양지와 130여 개의 테마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거나, 직원들간 칭찬을 통한 시상식 등 다양한 여가친화 행사들을 진행하며 테마파크 직원만의 ‘Fun’한 업무 경험 지원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레고랜드로서 직원들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인증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과 여가의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가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전반으로의 인식 확대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는 올해 1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여 2026년 11월 30일까지 약 3년간 가족친화 인증기업 자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