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앤런, 고택 마을 가을 야행 참가자 모집

– 11월 8일 (금) ~ 9일 (토), 11월 29일 (금) ~ 30일 (토)에 봉화에서 열려

– 낮에는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한 체르마트길 트레킹

국내외에서 숲속 걷기, 달리기 행사를 주최하는 워크앤런 (대표: 김홍덕)이 경북 봉화군의 한옥 고택 마을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고택 마을 가을 야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비의 마을로서 평화로운 때에는 학자로서의 품격을 닦던 주민들이 국난의 위기 때마다 열사를 배출하던 봉화 고택 마을을 중심으로 고택 마을 밤마실 별 빛 아래 야간 시 낭송 새벽에 흙마당 맨발 걷기 선비 마을 역사 듣기 등을 하게 된다.

11월 8일(금) ~ 9일(토), 11월 29일(금) ~ 30일(토), 양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의 참가자들은 낮에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체르마트길 등 요즘 트레킹 매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지 둘레길을 걷게 된다. 봉화군의 자랑인 버섯이나 한우 농장 견학을 비롯해 전통 시장 탐방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이 행사의 특징이다.

“그동안 안동이 양반 마을로 알려진 것에 비해 정작 방문객들은 고택 구경이나 마을 둘러보기 등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고 설명한 워크앤런의 김홍덕 대표는 “전국 80개 유명 정자 중 무려 14개가 봉화에 있을 만큼 이곳은 선비의 고장이요, 열사의 고장이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의 고택 마을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는 ‘웰빙’ 걷기를 통해 멋진 추억만들기를 하게 될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오롯하고 조용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24명으로 제한된다. 본 행사에 대한 상세 문의는 카톡 (아이디 hordon88)으로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