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S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만지 컬렉션’, 여러 브랜드 협업으로 완벽 패션쇼 진행

-"치타·홍석천·황재근·원밀리언 미나명·제니킴"…셀럽들, '만지 컬렉션' 총출동-'성(性) 고정관념'서 탈피한 '만지 컬렉션'…다양한 분야의 셀럽 마음 사로잡았다

KOK그룹_그라피스트_만지_셀럽 사진=세이션, 비브라스, KOK 그룹 제공
‘만지(Man.G) 컬렉션’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벽한 패션쇼를 만들었다.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 ‘그라피스트 만지(GRAPHISTE MAN.G)’ 패션쇼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기존의 심볼(symbol)을 새롭게 해석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김지만(MAN.G) 디자이너. 그는 이번 ‘그라피스트 만지’ 패션쇼에서 퍼포먼서(performancer) 나나(NANA)와 함께 ‘Man.G is free’, ‘Drag me there, Man.G’라는 주제로 ‘성(性)’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패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라피스트 만지’는 여러 가지 색감을 이용해 ‘유니섹스(Unisex)’에서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담아냈으며,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 ‘여자는 핑크, 남자는 블루’라는 고정관념 역시 깨고자 했다. 특히 김지만 디자이너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통해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남자, 여자의 구분을 없애고 오롯이 ‘옷’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그라피스트 만지’는 남성 뷰티 브랜드 그라펜, 다양한 색감이 아름다운 비브라스 메이크업,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KOK PLAY 플랫폼의 운영주체와 협업했다. ‘유니섹스’에서 ‘젠더 뉴트럴’로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메이크업도 더 이상 여성만의 것이 아님도 강조했다.
김지만 디자이너의 최종 선택을 받은 그라펜, 비브라스 메이크업은 이번 패션쇼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강렬해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각 브랜드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받은 ‘그라피스트 만지’ 패션쇼. 이날 쇼에는 대세 래퍼 치타를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원밀리언 안무가 미나명, 브랜드 키미제이(KIMMY.J) 디자이너 제니킴(김희진), 디자이너 황재근 등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여러 분야의 셀럽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그라피스트 만지’ 패션쇼는 단순히 대중에게 보이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에 중점을 둔 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