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2024년 ‘푸른 용의 해’을 맞아 호텔업계가 신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하는 ‘청룡’의 기운처럼 올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고자 하는 새해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용의 해’를 맞이한 만큼 산뜻한 출발로 연말까지 ‘용두용미’를 이룰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핫 아티스트 협업 스페셜 캘린더 세트 증정부터 새해 호캉스 전용 패키지,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선택지로 눈길을 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새해 선물이 가득한 ‘뉴 이어 위시 2024’ 패키지를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 MZ세대 사이 핫 아티스트로 떠오른 노보·갑빠오와 협업한 탁상형 달력, 다이어리와 함께 파라다이스 고유의 향을 담은 차량용 방향제를 특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3만 원을 비롯해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모두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년 호캉스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힐링 투 나이츠’ 패키지 이용 시 어린이 포함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 2박에 리조트 머니 5만 원을 기본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야외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새해 맞이 쿠폰팩도 지급한다. 투숙 기간은 내달 29일까지로 ‘설캉스(설+호캉스)’까지 실속있게 계획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올 한 해 ‘용두용미’를 이룰 수 있도록 MZ세대부터 가족 여행객까지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은 신년 선물 혜택이 가득한 새해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래드 여의도 내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행운의 문구가 적힌 홈메이드 포춘쿠키를 지난 1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 중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도 주말 및 공휴일 디너 뷔페 이용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포춘쿠키를 증정하고 있다. 또한 경품 응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2월 12일(월)까지 진행하며 참여자 총 120명에게 골드바(한돈), 30만원 상품권,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새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윈터 오퍼 ‘그라스 마티네(Grasse matinée)’를 출시했다. 불어로 ‘게으른 아침’을 의미하는 ‘그라스 마티네’는 석촌호수 조망의 럭셔리 레이크 룸으로 업그레이드 1박, 24시간 투숙, 쟈뎅 디베르 프렌치 모닝 세트 2인 또는 페메종 파리지앵 조식 2인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프렌치 스타일로 제공되는 조식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반려동물과 함께 신년 펫캉스를 떠날 수 있는 ‘메모러블 모먼츠 포 2024 뉴 이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펫 침대와 식기 등이 세팅된 펫 전용 객실에서의 1박은 물론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인 ‘어나더심펫’과 협업해 반려견 프로필 촬영권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건식 사료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 벤앤제리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레스케이프 한정판 펫 토이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