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우뚝 솟은 섬 울릉도는 ‘3무(無) 5다(多)의 섬’으로 불린다. 3무는 도둑,공해,뱀이 없다는 의미이며 5다는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는 뜻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공기 질 하나만으로도 울릉도 여행의 가치는 있다.
청정 울릉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울릉군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고, 발열이 감지되는 입도객에게 체온 측정을 추가로 실시해 신종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지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 청정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지난해 일주도로가 완공되어 쉽고 빠르게 섬 전체를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울릉도 여행은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종합여행기업 보물섬투어도 청정지역 울릉도를 실속 있고 품격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서울,경상권,호남권 등 전국에서 출발가능하며 집결 지역에서 여객선 터미널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더했다. 여기에 우리 땅 독도까지 함께 입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코스 또한 마련되어 있다. 3월 묵호출발 상품의 경우 독도 입도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 저동항, 울릉도 최고의 명승 봉래폭포, 독도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내수전 전망대 등을 여행하며 탁 트인 울릉도 바다와 질 좋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동에서부터 시작해 해상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관음도, 울릉의 유일한 평지 나리분지 등을 방문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한다.
보물섬투어 울릉도 여행상품은 봉래폭포 등 관광지 입장료, 왕복 선박료, 숙박 등을 포함하며 홍합밥, 오징어 내장탕 등 다양한 식사를 제공해 풍성한 여행의 맛을 더했다.
한편, 보물섬투어는 역사의 아픈 현장을 찾아가는 여행. 제주 다크투어리즘 패키지도 출시했다. 3·1운동의 발자취와 일제강점기 잔재,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따라 여행하며 그 속에서 성찰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하여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제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