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4위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7일자 ‘핫100’에서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순위이자 K팝 그룹 최고 순위다.
아울러 ‘온’은 첫 주 8만6천 회 다운로드돼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천 회) 이후 최다치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타이틀 곡 만큼이나 멤버들의 솔로곡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
멤버들의 솔로곡 중 정국의 ‘시차(이하 My Time)가 타이틀 곡 ON 다음으로 높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맵 오브 더 솔 : 7 의 개인 솔로곡 중 1위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는 힙합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내면의 목소리를 리드미컬한 창법과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앞서 정국은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라고 곡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시차’ 미국·콜롬비아·필리핀·사우디·조르단·포르투갈 ‘아이튠즈’ 톱 송 1위에 올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