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웹예능 <동방숲격> 가수 김장훈, 대한민국 최초 옥중 팬미팅(?) “탈출하게 해주세요”

동방숲격-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민속촌 투어를 하던 중 뜻밖의 팬미팅을 진행한다.

13일 공개되는 MBC플러스 웹예능 ‘동방숲격’에서는 김장훈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인 투어 봉사 동아리 ‘KR BUDDY’ 학생들과 국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학생들과 김장훈이 선택한 투어 장소는 한국민속촌. 프랑스인 교환학생들이 등장하자 김장훈은 당황하며 콩글리시를 구사했다. 이에 학생이 “영어영문과 나오셨다고 들었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김장훈은 “영문도 모르고 들어갔다”며 아재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속촌 체험이 시작됐다. 이들은 민속촌 관아에 설치된 곤장, 주리대에서 살벌한 형벌 체험을 했다. 교환 학생들이 김장훈에게 곤장 맞기 체험을 시켜주려 하자 김장훈이 “나는 외국인에게 맞을 수 없소”라고 농담을 건넸고 결국 곤장을 더 세게 맞았다고.

또한 김장훈은 옥중 체험을 위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 목에 칼을 차보기도 했다. 이 때 김장훈의 팬이 등장, “정말 팬이다. 여기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김장훈은 “(감옥) 문 좀 열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일순간 감옥은 팬미팅 현장이 됐고 김장훈이 목에 칼을 찬 상태로 팬과 소통했다는 후문. 이색 팬미팅 분위기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투어 마지막 코스로 진행된 술자리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술 게임이 소개된다. 20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술게임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3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 MBC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