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생기를 되찾는 봄을 맞아 파크 하얏트 서울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The Lounge)’는 지역의 특색있는 나물을 활용한 ‘더 테이스트 나물 디너 세트(The Taste – Namul Dinner)’를 2020년 3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선보인다.
24절기 중 봄을 알리는 춘분에 맞추어 각각 강원도, 울릉도에서 채취한 제철 나물을 활용한 요리들로 구성하였다. 봄 제철 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을 풍성하게 함유해 몸의 균형를 잡아주고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더 테이스트 나물 디너 세트는 키조개 관자 세비체, 두릅튀김, 한우 갈비살 구이 혹은 도미 카다이프 튀김, 영양밥 정식, 쑥 무스 케이크까지 총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디너 세트 가격은 1인 10만 원이다. 1인 4만 원 추가 시, 디너 세트와 어울리는 전통주 ‘강장 백세주’ 한 잔과 와인 두 잔이 페어링 된다.
더 테이스트 나물 디너 세트 이용 고객은 강장 백세주 한 병을 할인가 3만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코스는 키조개 관자 회에 적양파와 부지갱이나물, 취나물을 함께 곁들인 키조개 관자 세비체로 시작한다. 상큼한 초간장 소스와 봄나물로 만든 오일이 더해져 풍미를 더한다. 두릅튀김은 바삭하게 튀긴 두릅에 소라꼬치구이, 파프리카 가루를 섞은 매콤한 허니마요소스가 곁들여진다.
메인요리로는 한우 갈비살 구이와 메로 카다이프 튀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만든 특제 간장소스에 숙성시킨 후, 그릴에 구운 한우 갈비살 구이는 액젓으로 감칠맛 나게 무친 전호나물, 봄동, 배추와 서브된다. 카다이프면으로 겉면을 감싸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 메로 튀김에는 산나물 볶음과 멜론으로 만든 소스가 곁들여진다.
식사로 준비되는 영양밥은 바지락 육수로 국물을 낸 나물 된장국, 백김치, 계절 재료로 만든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디저트로는 쑥 파우더를 섞어 만든 부드러운 생크림을 빵 겉면에 바르고 안에 달콤한 팥을 채워 넣은 쑥 무스 케이크와 팥 양갱이 준비되어 입안 가득 달콤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다.
디너 세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10만원이다. 4만원을 추가하면, 요리와 어울리는 전통주 한 잔과 와인 두 잔이 페어링된다. 상기 모든 가격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