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투어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이쿠(LOYQU)가 영어, 일어, 중국어 번체/간체 언어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5개 이상 국가와 25억 명 이상이 모국어로 로이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신규로 추가된 언어는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정된 언어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변경된다. 사용자가 따로 설정하는 단계가 없어 편의성이 높다.
? 로이쿠는 현재 제주, 부산, 강릉, 춘천, 울릉도, 순천, 충주, 고흥, 영천, 하동, 곡성, 전주, 남해, 영덕, 영월 등 국내 15개 도시에서 투어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지난 12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간 정액 운임제를 적용할 수 있는 실증 특례를 부여받기도 했다. 서울, 여수, 양양 등의 주요 관광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이번 다국어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홍보보다는 당분간 택시의 위생과 방역에 집중한다는 것이 로이쿠 측의 설명이다.
?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해외 서비스 확장과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