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Sweet Night’와 함께 스스로 써가는 기록들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뷔(본명:김태형)가 작사, 작곡, 가창한 드라마 OST ‘Sweet Night’로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인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음원이 발매된 JTBC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가 세계 각국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공개 당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8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 음원 최초 발표 후 6일간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올랐다.

‘Sweet Night’는 28일자 미국 빌보드 차트 ‘디지털 송 세일’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미국 포브스는 23일, 24일자 기사에서 “뷔는 미국 알앤비 슈퍼스타 위켄드의 ‘Blinding Lights’에게만 뒤졌다”며 “같은 시기 소개된 미국 내 빅스타(the biggest names) 루크 브라이언의 ‘One Margarita’, 원 디렉션의 ‘Didn’t I’를 이긴 것이 인상적이다”고 평했다.

13일 미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는 1위 ‘Sweet Night’와 10위 ‘Sweet Night(Ins.)’이 동시에 랭크됐다. 이 차트에서 톱10에 2곡을 동시 진입시킨 한국 솔로 아티스트는 뷔가 최초다. 뿐만 아니라 14일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 1위에 진입한 후 20일에 다시 베스트셀러로 재 진입했다.

‘Sweet Night’는 영국의 26일자 영국의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 차트 100’에서도 10위를 기록했고 또 지난 15일 영국의 오피셜 빅톱40차트(The official Big Top 40)에 37위로 데뷔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한국 아티스트로는 싸이, 방탄소년단 등이 있으며 솔로가수로는 싸이 이후 뷔가 처음이며 역시 한국 드라마 OST로는 첫 진입이다.

26일 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헝가리에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빌보드 ‘유로 디지털 송 주간 세일’ 차트 7위, 프랑스 9위, 캐나다 18위 등에 올랐다.

‘태태랜드’로 유명한 일본에서 ‘Sweet Night’는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디지털 싱글’ 차트에서 16일 5위, 17일에는 8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음원 공개 당일인 13일 중국의 최대 온라인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뉴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집계에서도 ‘한국 노래 주간 차트’ 에서 1위, ‘Hot 100 주간 차트’에서는 75위에 각각 올랐으며 이날 ‘Hot 100 주간 차트’에 오른 유일한 한국 노래다.

이렇듯 특별한 홍보 없이 스스로 날개를 펼치고 있어 방탄소년단 뷔의 미래가 더 기다려지는 바이다. 세곡 정도 더 쓰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은 뷔의 자작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