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명곡들을 특별한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르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에서 에일리가 ‘어제처럼’을 선보였다.
에일리는 원래의 ‘어제처럼’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에 세련미와 파워를 얹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곡으로 완성 시켰다.
원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에일리는 ‘제목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떨린다, 평소 리메이크 할 기회가 생기면 꼭 불러야겠다고 생각하며 아껴왔다’고 밝혔다.
특히 에일리의 이번 무대는 에일리가 평소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편곡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유희열이 ‘요즘 (기분이)다운된 분들이 많다, 에일리가 이럴 때 힘 줄 수 있는 노래 한곡 해줄 수 있겠느냐’라는 깜짝 제안에 에일리는 주저없이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버터플라이)를 짧게 불렀다.
에일리 특유의 매끄러운 고음과 진심 어린 감정 전달로 유희열 역시 ‘속이 다 시원하다, 속이 뻥 뚫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은 토크 끝으로 ‘빨리 이 사태가 끝나고 다들 건강해져서 에일리의 신곡 다같이 손잡고 흔들면서 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가수 에일리가 참여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스물아홉 번째 목소리인 ‘어제처럼’은 28일 오늘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사진 제공 :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