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년 기념 ‘한국의 새’ ‘한국의 향’ 공개합니다4월 1일 동아미디어센터 1층에 ‘동아백년 파랑새’ ‘1920℃’ 전시

‘한국의 색’ ‘한국의 상’에 이은 창간 100주년 기념 아트 프로젝트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동아일보는 2020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3대 공공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국의 새> <한국의 향프로젝트를 창간일을 맞아 공개했다. <한국의 새> <한국의 향>은 정확히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4 1()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 위치한 <한국의 상() : ‘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위에서 공개됐다.

2020년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공공아트 프로젝트는 앞서 2019년 창간 99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현대 미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1928~)과의 협업으로 동아미디어센터 외관을 8가지 색상과 다니엘 뷔렌 작품의 시그니처인 8.7cm 간격의 줄무늬로 장식한 <한국의 색인 시튀 작업(Les Couleurs au Matin Calme, travail in situ)>으로 시작했다창간 100주년을 맞은 2020년에는 현재와 과거미래에 대한 의미와 의의를 각각 담은 <한국의 상()>, <한국의 향>, <한국의 새> 3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즐기는 공공의 이벤트로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 1 1일에는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로비에 도예가 이헌정과 협업한 <한국의 상(): 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이 공개됐다. 100년의 시간의 집적과 미래의 100년을 상징해 도자 소재로 제작된 작품은 동아일보의 가치를 담아내는 ‘브랜드 쇼룸’이자 상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신진 아티스트 또는 독자들의 사연을 담은 물건 및 100주년 기념 오브제 등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의 새프로젝트는 미래 지향적인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파랑새의 이미지에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을 표방하고 있는 동아일보의 콘셉트를 투영하여 기획한 것이다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이딸라’와 ‘한국의 새’를 주제로 한 ‘동아백년 파랑새’ 오브제를 한정수량 제작하여 선보인다.

‘파랑새’는 새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기 위해 동아일보가 1960년대 도입한 취재 목적의 경비행기와 요트의 이름이기도 하다동아일보는 파랑새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개인을 위한 ‘치유의 새’이자 ‘힐링의 새’로 해석해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곁에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동아백년 파랑새’는 장인이 직접 한숨 한숨 불어 제작되는 이딸라의 전통적 생산방식으로 300개 한정수량 제작됐다오브제 아래에는 한글로 ‘동아백년’ 각인과 1번부터 300번까지의 번호가 새겨져 있다이 오브제들은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 <한국의 상() : ‘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에 전시되어 있으며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미술관박물관독립서점 등 젊은 세대가 여가 생활을 위해 즐겨 찾는 ‘힐링 맛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유명 만화가 바바라 스톡이 ‘동아백년 파랑새’를 주제로 제작한 ‘당신의 오늘을 치유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라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파랑새가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