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 패밀리’ 진성, 김영옥 집들이에 깜짝 등장!

-김영옥×전원주×선우용여, ‘광화문 시스터즈’ 돌발 결성!-진성, “A급 행사비? 칠순-팔순 잔치는 무조건 반값 할인” 훈훈해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가수 진성이 김영옥의 집들이에 꽃을 든 남자로 깜짝 등장한다.

3(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책임 프로듀서 서혜승) 57회에서는 김영옥의 광화문 집에 초대받은 전원주선우용녀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진성의 집들이 2탄이 펼쳐진다.

진성은 무명 시절부터 자신의 팬을 자처해 온 전원주의 초대로 이날 김영옥의 집을 방문한다. ‘세 누님의 부름에 재빨리 달려온 진성은 김영옥에게 전원주 누님 초대로 갑자기 오게 됐다죄송하다며 준비해온 꽃다발을 안긴다이어 누님들이 불러주셔서 특별히 시상식 복장으로 왔다며 고급진 행사용(?) 멘트를 구사한다.

전원주는 와준 게 고맙지미안하긴~”이라며 진성의 1호팬임을 고백한다전원주는 우연히 안동 역에서를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행사장만 가면 그 노래를 불렀다이 소식을 듣고 진성이 날 찾아왔다고 떠올린다.

나아가 전원주는 진성의 특급 인성도 칭찬한다그는 어느 날진성 집으로 초대돼 밥을 먹었는데 보리굴비가 맛있어서 조금 뜯어먹었다그랬더니 진성이 아예 손으로 보리굴비를 다 찢어서 내 앞에 가져다줬다그 마음에 감동받아 울컥했다고 이야기한다이어 진성의 아내도 엄청 착하다내조 때문에 다 잘 된 것이라고 덧붙인다.

김영옥은 꽃다발 선물에 화답이라도 하듯푸짐한 식사를 차려주고 식사를 마친 진성은 밥값을 하겠다며 즉석 공연을 마련한다진성의 대표곡 안동 역에서를 듣고 귀호강을 제대로 한 세 누님은 흥에 겨워 광화문 시스터즈를 결성한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보던 MC 이수근은 행사비가 매우 비싼 편 아니시냐?”고 묻고진성은 물론 많이 오르긴 했지만칠순과 팔순 잔치는 무조건 반값’ 할인이다효도하는 마음으로 제일 열심히 한다며 웃는다.

진성과 광화문 시스터즈의 합동 공연은 3(밤 11시 MBN ‘모던 패밀리’ 57회에서 공개된다이외에도 필립의 누나 박수지의 깜짝 임신 소식아들 현우 군의 뒷바라지에 나선 수험생 부모 최준용한아름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