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천안교육지원청에 활동프로그램 교구재 지원

연구 개발해 만든 매직블럭과 역사보드게임 2종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청소년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 교구재를 천안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활동교구재는 지난해 수련원 활동부서 직원들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ESR(에코사이언스로드)’와 ‘역사보드게임 독립 디데이’이며 총 72개의 교구재가 지원된다.

‘ESR(에코사이언스로드)’는 수련원 각 장소의 자연 과학적 요소를 VR영상에서 직접 선택하고 실험·관찰·체험하는 활동프로그램이다.

주로 자연 속 동·식물의 생존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과학 찾기로 구성되어 있어 체험을 통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역사보드게임 독립 디데이’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반도 지도 각 지역에 제시된 색깔별 숫자만큼 주사위로 역사인물카드와 가치카드를 획득하며 지역을 독립시키는 활동이다.

각 개발 프로그램은 현직 교사 의견을 반영하고 실제 청소년이 참여하는 캠프활동에 적용해 완성했다.

지원되는 활동교구재는 천안교육지원청을 통하여 지역 긴급돌봄센터에 보급되며, 자세한 사용 설명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유튜브채널에서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전승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개학 연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체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나가면 뭐하니?’ 클립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