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에서라도 꽃을 보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플라워 버킷 챌린지’ ‘부케 챌린지’ 등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도 이어지면서 꽃을 정기구독하거나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꽃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10)은 매일 다른 꽃을 무료로 제공하는 ‘오늘의 꽃’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바이텐 오늘의 꽃 이벤트는 최근 실외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라도 꽃을 보고자 하는 고객들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로 인해 꽃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벤트다. 실제로 지난 3월말 2주 동안의 텐바이텐 ‘꽃 정기구독 서비스’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523%이나 증가한 바 있다.
이벤트는 텐바이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의 당첨자에게 ‘오늘의 꽃’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튤립·프리지아·작약 등 매일 다른 꽃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벤트 미당첨자에게도 해당 꽃으로 된 배경화면용 이미지와 꽃 카테고리 전용 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오늘의 꽃 이벤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입학식·졸업식에서 많이 사용되던 꽃과 꽃테리어(꽃+인테리어) 연출에 도움을 주는 화사한 색상의 봄시즌 인기꽃들로 구성됐다. ▲튤립 노랑(21일) ▲초롱꽃 연보라(22일) ▲라넌큘러스 흰색(23일) ▲프리지아 노랑(24일) ▲튤립 핑크(27일) ▲부부젤라 장미 주황(28일) ▲작약 핑크(29일)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라도 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꽃 정기구독을 신청하고 있는 점과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연예인과 단체장분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꽃 선물 릴레이처럼 오늘의 꽃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꽃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텐바이텐은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디자인감성채널’을 표방하는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이다. 디자인 문구와 소품, 아이디어 상품, 독특한 인테리어 및 패션 상품을 다루며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상품 큐레이팅으로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