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새 앨범에서 음악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새 앨범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자신은 새 앨범의 음악PM(Project Manager)이 됐다고 전했다.
1일 ‘방탄TV’에서 지민은 “이번 팀의 앨범 작업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로) PM을 뽑았는데, 내가 음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아직 어떤 식으로 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이제 PM으로서 멤버들이 어떻게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스타일의 곡을 하고 싶고, 구성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멤버가 잘 어울릴지 등을 정리해서 회사랑 논의를 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지민은 멤버들과 의논한 내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민은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멤버들의 의견을 잘 정리해 전달한다는 뿌듯함이 있다.”고 말했다.
지민은 “이 내용을 전달하러 가보겠다. 자주 오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영상 속 지민은 검은색 볼캡에 귀여운 태슬이 달린 후드 집업을 착용해 내추럴하면서도 멋스러운 사복패션을 완성했으며 마스크 위로 보이는 시원한 눈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9년 반장의 저력이 느껴진다. 잘 어울리고 잘할 거라 믿는다.’ ‘일하는 지민의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타자 소리까지 음악으로 들린다.’ ‘다음 앨범이 너무 기대된다. 항상 응원하겠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PM으로서 지민의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리더 RM을 시작으로 슈가와 제이홉, 지민이 차례로 ‘방탄TV’를 통해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어 앞으로 찾아올 멤버들 또한 어떤 소식을 전해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