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 기내 인터넷 접속이 쉬워진다

(여행레저신문=김홍덕 기자) 기내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간 운항 스케줄이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이루어진 것.

이는 기내 인터넷 접속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제 기구인 심리스에어얼라이언스가 최근 인터넷 접속 표준을 발표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다.

이 심리스 릴리스 1.0표준은 기내 인터넷 접속을 위한 세계 유일의 개방 인터넷 모듈라 플랫폼 아키텍처로서 기존 항공기 편대에 탑재된 장비를 커스터마이즈하거나 전체적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바로 적용이 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심리스 릴리스 1.0 표준을 통해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간편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승객들 역시 자기가 가입한 이동통신사들과 끊김 현상 없이 로밍이 가능하게 되었다.

심리스 릴리스 1.0에는 항공사들이 요구하는 기술 요건들을 만들 때 사용하는 여러가지 요건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쉽게 테스트까지 완료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 표준을 통해 항공사로서는 접속 서비스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