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의료관광 통역 전문가 양성 나선다.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서울의료관광 통역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 오는 6월 4일까지 교육생 90여명 모집, 다문화가정·유학생 등 외국인도 지원 가능
– 약 3개월 간 의료관광 산업의 이해부터 마케팅까지 무료 교육 및 현장 실습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는 의료 혹은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진료 서비스 통역, 의료관광 상담, 마케팅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현장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관리를 지원한다.

해당 모집은 서류 및 대면 면접을 통해 총 9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6.4.(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권 교육생을 모집하며, 의료관광 업계 취업 희망자라면 내·외국인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 소지자나 의료 통역 1년 이상 근무 경험자, 소수 언어 가능자, 다문화가정 지원자를 우대하여 선발하며, 역량 평가 및 언어 권별 심층 면접을 통해 양질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모집공고 게시판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help@mediround.c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6월 23일(금)부터 3개월간 의료관광 산업과 관련된 약 100시간의 대면 교육을 무료로 제공 받게 되며, 의료기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의학·병원 용어,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관리, 마케팅, 의료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환자 대상 통역·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며 서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형 의료관광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을 정상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서울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풀’에 등록되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부터 통역 요청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통역 연계 등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해당 사업의 공식 통역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며, “한국, 무엇보다 서울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