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이쯤 되면 ‘K푸드 홍보대사’ 이번엔 김밥 만들기로 색다른 재미 선사!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21일 방탄소년단 지민이 네이버 ‘브이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오늘은 김밥 요리사’, ‘오늘은 내가 진짜 김밥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나 찾아와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멤버 정국과 함께 김밥을 만들며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 재료를 준비 시간을 잠깐 주기로 한 후 김밥에 대한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면서 각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재료들만 넣어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지민은 김밥을 만들기 위해 비장한 BGM을 깔고 마치 수술대에 오른 의사처럼 요리 장갑을 끼는 근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폭소케 했다.
지민은 계란 프라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보이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햄을 많이 넣은 김밥을 만들기 위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많이 넣어 햄을 볶자 기름이 많이 튀어 마치 팝콘이 튀기는 것 같다고 얘기해 실시간 보는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민의 야심 찬 어린이 입맛을 취향 저격할 ‘햄을 많이 넣은 김밥’은 처음에 밥을 너무 많이 넣어 김밥이 터지고 맛이 생각보다 없자 지민은 “이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겠다”며 브이앱을 끄고 다시 켜 마치 브이 라이브 김밥 만들기 방송을 새로 시작하듯 김밥 만들기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두 번째 도전 또한 웅장한 BGM과 함께 요리 장갑을 다시 끼는 모습을 보이며 역시 ‘세.젤.웃 (세상에서 제일 웃긴)’ 지민의 모습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지민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다시 시작된 두 번째 김밥 만들기에서는 팬들이 추천해 준 김밥을 만들기로 하고 지민은 햄 4개에 고추를 넣은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지민은 첫 번째에 비해 비교적 능숙한 솜씨로 김밥 만들기에 성공해 맛있게 먹는 모습까지 실시간 시청하는 팬들에게 보여주며 ‘즐거운 김밥 만들기’로 전 세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다소 짧아진 머리에 말끔한 피부 청순한 모습의 지민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많은 팬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주며 ‘코로나 19’의 전 세계 확산이 지속되는 시점에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잠시나마 답답하고 힘든 일상에 큰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다.
한편 브이 라이브 직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아미 덕분에 김밥 맛있게 먹고 가요’ 라며 귀여운 셀카 사진과 함께 인사를 전했으며, 많은 팬들은 지민이가 만든 김밥을 만들어 SNS’에 올리는가 하면 멋진 김밥을 만들어 지민에게 주고 싶다며 다양한 김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더불어 해외 팬들은 새로운 요리에 신기해하면서 도전해 보고 싶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날 지민이가 입은 흰색 티셔츠가 전 사이즈 품절되는 사태까지 일어나며 ’18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인 지민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