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굿걸’에서 최고의 고음 터뜨렸다 조회수도 어마어마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다음주 목요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엠넷 굿걸이 또 한번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굿걸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여자 힙합 R&B 뮤지션들이 모여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5일 방송된 굿걸에서는 에일리,효연,전지우가 리듬파워와 대결을 펼쳤다.

이번 7회에서는 퀘스트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무대경연의 최종 결과그리고 슈퍼 퀘스트를 치루기 위한 라인업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에일리,효연,전지우의 역대급 소름 유발 무대 역시 전파를 탔다.

특히 경연에 미친 자들이라는 뜻을 가진 경치광이’ 리듬파워와 이미 자신의 위치에서 정점을 찍은 에일리,효연,전지우가 대결상대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모든 리허설을 마친 후 선후공을 정하는 순서에서 곡의 분위기상 무조건 후공을 택하려는 효연과 전지우그리고 역시 후공 순서를 선점하려는 리듬파워의 팽팽한 긴장감이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여기에 에일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에일리는 본방송에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예고와 1분 미리보기를 통해 에일리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의 에일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음악이 시작됨과 동시에 완벽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특별관객은 물론굿걸 크루에게 모두에게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에일리는 랩은 물론원래부터 한팀이었던 것과 같은 완벽한 댄스 퍼포먼스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고조되는 완벽한 보컬과 절정의 고음처리는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의 모든 청충들을 단단히 홀릭 시켰다.

무대를 지켜보고 있던 상대팀인 리듬파워도 허탈한 표정으로 ‘6옥타브는 너무 한거 아니냐’ ‘그것도 진정으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 이후 에일리는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커뮤니티에 이름을 장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아티스트로의 위상을 뽐냈다.

여기에 굿걸이 최종적으로 패배했다는 이유로 모든 무대 지원을 받지못하게 된 굿걸 크루는 제작진이 제시한 무대 지원금을 놓고 노래방 점수 대결을 하게 됐다.

에일리는 무대 지원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찬휘의 ‘Tears’를 선곡했다.

이를 본 이영지는 티얼스는 반칙이다’,’선생님 여기서 가창력을 쓰시면 어떻게 하냐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에일리는 흔들리지 않는 초고음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에 효연은 티얼스를 그렇게 잘부르는 사람은 처음봤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에일리는 꼭 이기고 싶었다라고 승부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굿걸은 다음주 목요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굿걸 크루들끼리 경연을 펼치는 마지막 슈퍼 퀘스트 무대의 모습이 공개되며기대감을 더하는 동시에 헤어짐의 순간까지 함께 나누는 굿걸들의 모습이 그려져 아쉬움을 더했다.

현재 시청자들은 이 멤버 그대로 시즌2가자’ , ’굿걸 콘서트 해달라’ 등 마지막을 실감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 청량감 가득한 에일리와 윤훼이의 무대는 7월 2일 목요일 밤 11시 엠넷 굿걸 마지막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엠넷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