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스포…”아미가 보고 싶은 날” 전 세계가 들썩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자작곡을 깜짝 스포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뷔는 지난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미가 너무 보고 싶은 날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스포라도 듣고 기다려줘요”라고 덧붙였다.뷔는 “내일 지울수도, 내마음이 변하기 전에 얼른”이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뷔는 믹스테이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한지 두 달 만에 이날 새벽 자작곡을 처음 소개했다. 뷔는 작업이 잘 풀리지 않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힐링이며 팬들과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에서 영감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최고의 ‘Luxury’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뷔가 작업 중인 곡의 일부가 담겼다. 자작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뷔는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하고, 바닥에 ‘아미’라는 글자를 적는 등 팬들을 향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날 공개된 자작곡은 알앤비 장르로, 느린 템포의 섹시한 분위기가 묻어났다. 뷔의 짙은 음색과부드러운 저음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의 편집자 레니카 크루즈(Lenika Cruz)는 “김태형의 믹스테이프가나오면 너무 좋아서 숨이 멎을지도 몰라”라고 기뻐하며 매번 부른다는 ‘Sweet Night’의 가사를 올렸다.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티(Alejandro Vigilant)는 뷔의 사진을 팝아트로 만들어서 “노래가 놀랍다”는 멘트와 함께 “걸작,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서정시, 예술, 김태형 믹스테이프가 오고있다” 등의 해시태그를 올려 응원했다.

USA TODAY’ 편집자 파티마(Fatima Farha)는 “태형의 역량은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이며 그의목소리는 이 세상 클래스가 아니다.”라는 평과 함께 깜짝 스포일러처럼 뷔의 믹스테이프가 예고없이 발표될 것에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북미매체 엘리트데일리는 “40초에 불과한 뷔의 노래는 마음을 찢어지게 하고 다시 보듬어 준다. 가사는 너무 아름답다고 서정적이다”고 평하며 가사를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뷔가 예고한 대로 삭제됐다. 하지만 그새 자작곡을 접한 팬들은 “노래가 좋아서 무한반복중”,”벌써부터 너무 좋다”,”얼마든지

기다릴께”,”귀가 호강중”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