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동준 상 받는 날, BTS 뱀파이어 메이크업+‘미국 거지 룩’ 실화냐? 아내 염효숙 “나 그만 쳐다봐”

-염효숙의 남편 조련법? “완전히 거지네”vs“당신은 그 자체로 멋있어” -이동준, BTS 메이크업에 ‘욕심’...결과는? “처진 쌍꺼풀이 잘못했네 - 류지광,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사고뭉치 상남자 이동준이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 지 7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하지만 언제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의 성격답게시상식 당일은 의상 선택부터 예측불허 투성이였다.

5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동준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13대 가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저한테는 엄청난 가문의 영광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인다그는 시상식 의상을 고르기 위해 옷방에서 휘황찬란한 옷들만 골라 가져왔지만아내 염효숙은 ‘반짝이는 전부 바닥에 던져버리며 “화려한 건 무대에서 입는 거고시상식에선 멋지게 입으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이동준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본성을 버리지 못하며 양쪽 무릎이 다 찢어진 빈티지 청바지를 걸쳐봤고염효숙은 “입으면서 봐도 완전히 거지네미국 거지라며 거침없는 혹평을 쏟아냈다그래도 이동준이 “나이가 들수록 남들이 못 입는 걸 입어야지라며 ‘미국 거지 룩에 관심을 보이자염효숙은 “제발 그러지 마당신은 그 자체로 멋있어그러니까 깔끔하게 입자고라며 ‘당근 작전을 시도했다. ‘야생마’ 같은 이동준을 조련하는 염효숙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역시 남편 다룰 줄을 아신다며 감탄했다.

염효숙의 말대로 이동준은 시상식장에서 점잖게 입기로 합의했지만이번에는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튀어보겠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그는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며 “이런 메이크업 어때?”라고 말했고염효숙은 “뱀파이어 메이크업이라며 남편의 눈에 아이라인을 그리고 붉은 섀도를 칠해줬다.

그러나 처진 쌍꺼풀 라인 때문에 눈 화장이 계속 사라졌고이 때문에 메이크업은 점점 진해져만 갔다보라색 머리에 ‘자칭 BTS’ 메이크업을 완성한 이동준은 시상식 예행연습이라며 아내를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지만염효숙은 “나 그만 쳐다봐라며 남편의 모습을 부담스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고뭉치 상남자 이동준이 최종 선택한 시상식 룩과수상 현장에서의 사건사고는 7 5일 저녁 8 2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