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을 주는 지민 화법’ 방탄소년단 지민 ‘TV도쿄’ 인터뷰, “인기”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5일 방탄소년단이 ‘TV도쿄’와 진행한 방탄소년단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THE JOURNEY)’ 앨범 발매 관련 인터뷰가 일본 내에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날 인터뷰에 임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K팝 프론트맨으로 불리는 이유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민은 ‘현재의 인기를 어떻게 느끼는지?’ 에 대한 질문에 ” 저희의 무대나 음악을 즐겨주시고 느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저희는 관객이 없으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되어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좋아해 주시고 ‘인기’라고 표현을 해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항상 응원으로 함께 해주는 팬들이 ‘원동력’임을 또다시 밝히고 진정성 넘치는 ‘지민 화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연습생 시절의 나에게’라는 질문에는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채찍질을 할 수 있는 그런 말들을 했을 거 같다”고 말해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로서 킬링 파트를 만들어 내는 무대 천재이며 유니크한 음색과 고음 소유자인 지민의 겸손함은 놀라움을 안겼다.
‘동경하는 아티스트는?’이라는 질문에는 지민은 “좋아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누구처럼 돼야겠다” 생각하면서 연습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저희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저희가 잘하게 됐을 때 무대를 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지켜 봐주시는 팬들을 보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답변해 ‘방탄소년단’만의 특별한 무대력과 매력을 만들어내고 세계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현재의 자리까지 만들어 낸 일등공신으로서 그의 노력과 역할을 짐작케 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에 대해서는 “빨리 상황이 개선이 돼서 팬분들과 같이 만나서 무대에서 공연하고, 다 같이 노래하고 춤추는 시기가 당겨졌으면 하는 게 저의 꿈인 것 같다”며 공연에서 빨리 팬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끝으로 지민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만한 것들을 찾으며 준비도 하고 있다. 공연하게 됐을 때를 생각하면서 몸 관리도 하고 있다. 상황이 개선되어 여러분들과 빨리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렇듯 이날 인터뷰에 응하는 지민의 현명한 답변들은 팬들과 멤버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일본 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멤버 중 유일하게 일본 ‘트위플(Twipple)’연예인 트렌드에 총 4번(#10, #15, #13위 2회)이나 실트에 올랐으며, 해외 매체들 역시 발 빠르게 지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Koreaboo)’, ‘올케이팝(allkpop)’, ‘somagnews’, 스페인 매체 ‘나시옹렉스(nacionrex)’ 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지민의 인터뷰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THE JOURNEY)’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