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필립 누나-김민준, ‘웃픈’ 3색 라이프에 폭풍 공감!박원숙, 재혼 13년차 김미화의 결혼 권유에 “NO” 단호박!박수지, “다이어트 성공 후 이수근 만날 것” 필립 당혹?

 -박원숙, 김미화네 ‘가족 음악회’ 초대받은 인연은?-‘필립 누나’ 다이어트에 응원 봇물...포털 사이트 실검 ‘올킬’-김민준, 반려견과 평온한 싱글 라이프...정신과 방문 왜?

모패_24회 제공;피플어스

남해 카페 사장’ 박원숙, ‘필립 누나’ 박수지, ‘40대 싱글남’ 김민준의 웃픈’ 3색 라이프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일 밤 11시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는 박원숙과 김미화 가족의 만남박수지와 필립 가족의 화합과 새 출발김민준과 반려견의 리얼 일상이 그려져 짠내 가득한 웃음을 유발했다이날 시청률은 2.12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집계 기준)를 기록했으며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박원숙은 노주현 카페에 이어 이번엔 김미화 카페를 방문했다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김미화 카페는 야외 공연장이 시선을 사로잡는 친환경 카페였다이날 박원숙은 한 여름 밤의 가족 음악회를 기획한 김미화를 도와일일 파티 플래너로 나섰다최애 꽃인 수국을 한 트럭 사서 꽃 장식을 만들어 준 것.

재혼 13년차인 김미화는 박원숙과 모처럼만에 파티 준비를 하다 남편 윤승호 씨와의 알콩달콩한 삶을 고백해박원숙의 질투(?)를 샀다김미화는 재혼 당시 난 두 딸을남편은 아들과 딸을 데리고 있었다아이들에게 좋은 엄마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그 마음을 알아준 것 같다고 고백했다이어 원숙 씨도 시집가라,임현식은 어떠냐고 농담을 던졌다박원숙은 혼자가 좋거든이라며 단칼에 잘랐다.

그러나 이내 아이들까지 데리고 재혼하는 게 쉽지 않는데 성공했네라며 김미화를 칭찬했다김미화는 흔히들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으면 저 가족은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오히려 (발달장애아들 덕분에 더 많이 웃고 행복하다고 말했다실제로 평생 열 살로 살아가는 김미화의 맏아들 윤진희 군은 이날 아버지 윤승호 씨의 기타 연주에 맞춰 신나게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박원숙을 감동시켰다.

필립 누나’ 박수지 씨도 반전 스토리를 써 내려갔다. 100kg이 넘는 과체중으로 가족들을 걱정시켰지만미나의 지인인 최은주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 것박수지 씨는 두달 안에 두자릿수 몸무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성공 시 모던 패밀리’ MC인 이수근을 만나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필립의 긍정적인 반응에그는 헬스장으로 직행했고 반전 유연성과 근력을 과시했다필립은 이번 기회에 누나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누나의 의지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던 패밀리에 첫 등장한 김민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180도 먼, ‘아재 개그로 웃음과 충격을 선사했다. “뭐든 해보자라는 매니저의 제안에 모던 하겠다면서 모던 패밀리에 합류했다는 그는 집에선 마루(반려견 이름바라기였다특히 초복 메뉴로 마루가 먹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삼계탕 요리를 시도해대참사(?)를 일으켰다.

마루와 조용히 하루를 보내던 중김민준은 갑자기 옷을 차려입고 정신과를 방문했다평온한 삶을 사는 줄만 알았지만작품 공백기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것이어 숲속으로 떠나 마지막 편지를 적어놓고 관으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시청자들은 박원숙과 김미화의 대회에 빠져들었다”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와 요요 이야기에 폭풍 공감했다” “김민준완전 상남자인 줄 알았는데 아재 감성의 4차원 매력남이었네” “다음주에 공개될 김미화 가족 음악회김민준의 가상 장례식이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는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