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새로운 머리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으로 연일 화제

방탄소년단 뷔가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예고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0시에 방탄소년단은 21일 발매될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예고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DYNAMITE’가 적힌 셀카 필터를 사용해 동영상을 게재했다.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셀프 동영상 속에서 검은색 버킷햇을 착용하고 얼굴만 보이는 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뷔는 사이즈가 큰 모자를 푹 눌러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불꽃놀이같이 화려하게 터지는 ‘DYNAMITE’ 글자에 맞춰 눈빛을 보내고 있다.

 

맑은 피부에 더해 코 끝의 점까지 고스란히 보일 정도로 민낯에 가까운 뷔의 내추럴한 모습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짧은 동영상 속에서 뷔의 수려한 미모만큼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바로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한 추측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전속 스타일리스트 ‘빗앤붓’의 박내주는 “뷔가 이런쪽(스타일링)으로 관심이 많아서 아이디어를 많이 주곤 한다”고 밝혔을 정도로 뷔는 뛰어난 스타일링 능력과 소화력, 파격적인 변신으로 매 활동기 마다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안해본 색상이 없을 것 같다고 전해질 정도로 빨간색, 주황색, 회색, 금색, 최근에는 파란색까지 뷔의 카멜레온 같은 헤어 스타일링은 등장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뷔는 활동 전 머리 스타일을 감출때마다 ‘레전트’가 탄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여서 이번에도 머리를 꽁꽁 감춘 뷔에게 팬들의 폭발적인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CG로 구현한 가상인물 같이 아름답다는 의미의 ‘CGV’라는 별명을 얻었던 ‘DNA’ 활동기의 애쉬 그레이톤의 헤어스타일은 뷔가 공개 직전까지 가발과 모자를 사용해 가리고 다닌 후 깜짝 공개 되어 온라인을 뜨겁게 강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활동기에 선보였던 파격적인 코발트 블루 색상의 머리 또한 뷔가 출국날까지도 큰 후드티와 모자로 감춘 후 공개되어 인어왕자의 현실판이라며 신비로운 모습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