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저승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 개최

▶ 조선의 저승세계 신묘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요절복통 환생 여행▶ 염라대왕 재판소, 저승 철학관 등 이색 체험 코스 풍성

신묘한마을-포스터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부터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진행한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모험을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

조선의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 전시가 열린다불로문을 연상케 하는 환생문과 저승세계의 규칙을 안내하는 거대 구조물이 설치돼 몰입도를 높인다.

축제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스탬프투어 체험 신묘한 환생기에 참여하는 것이다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를 발급 받아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환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전생의 잘못을 고백하고 곤장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염라대왕동판관서판관저승사자 등 캐릭터 연기자들이 전생에 죄를 지었거나 환생을 간절히 원하는 인간을 잡아들여 환생 여부를 판단하는 장소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전생을 통해 운을 점치는 코믹 체험으로 고민에 따라 칼퇴를 부르는 환생 부적,추석 음식 다 먹어도 살 안찌는 환생 부적 등의 처방을 내려줄 예정이다.

금수저 돌잡이 환생방한량으로 환생방미인으로 환생방 등 다양한 소원을 담은 포토존 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저승사자구미호선녀 분장 체험존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명절 맞이 특별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동시 진행한다성주고사송편 빚기제사장 차리기 등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