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MC 김용만이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구본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빅스 라비가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이날 MC 김용만과 박명수의 뜨거운 환대 속에 녹화에 참여한 구본승은 90년대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당시에는 팬들이 직접 편지를 써서 소속사로 팬레터를 보냈는데 하루에 600~800통 정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용만 역시 “그때는 구본승 씨가 하기만 하면 큰 이슈가 됐다”며 90년대 그의 인기에 대해 공감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가 “그 당시에 김국진 형하고 용만이 형하고 누가 팬레터 더 많이 받았어요?”라며 갑작스런 질문을 하자, 김용만은 “시대가 조금 다르다. 국진이 형은 조금 오래됐고(?), 나는 아직까지 핫하다”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은 “올해 초 ‘스트롱 바이 줌바’ 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며 스튜디오에서 ‘줌바 레슨’을 펼쳤는데. 그의 고강도 열혈 코칭에 출연자들이 탈진(?)할 뻔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1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른 한국인 팀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