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박민정,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증명한 ‘왕후의 위엄’ 

• '조선로코 녹두전' 박민정, 분노→눈물 안방극장 가득 채운 '빈틈없는 연기력'• '조선로코 녹두전' 박민정, 섬세한 감정 열연에 시청자도 '뭉클'• '조선로코 녹두전' 박민정, 뜨거운 모성애부터 강렬한 대적까지 '눈도장'

스토리제이_보도자료-녹두전-박민정-아들-장동윤과-눈물의-재회…깊은-울림-선사

녹두전‘ 박민정이 압도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역모의 혼란 속 드디어 아들 녹두(장동윤 분)와 재회하게 된 중전(박민정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이 과정에서 중전을 연기하는 배우 박민정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가득 채웠다.

비극적인 운명의 한 가운데에 선 중전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광해(정준호 분)가 궁을 떠나자마자 중전은 정윤저(이승준 분)를 찾아 모든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앞서 노리개를 찾아줬던 녹두가 자신의 아들임을 깨달으며 충격에 빠졌다그러면서도 중전은 정윤저에게 “염치없지만 내 아들을 꼭 지켜주세요라며 뜨거운 모성애를 드러냈다.

왕후의 기품과 위엄 또한 느껴졌다능양군 율무(강태오 분)가 녹두를 위협하자 중전은 “당치 않소이 자는역모를 벌여 왕위를 뺏을 이유가 없습니다전하의 하나뿐인 적장자 이시니까요라고 단호하게 대적했다이어 “적법한 절차와 법도를 거쳐 이 나라의 왕이 되실 분이니그런 불경한 말은 삼가시오 능양군이라는 말과 함께 증좌인 노리개를 꺼내며 녹두에게 힘을 실었다.

곧 바로 공격해오는 율무 무리 때문에 정신 없이 재회하게 된 중전과 녹두중전의 절절한 눈물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마저 붉혔다그간 눌러왔던 그리움과 서러움에 복받친 중전은 가슴 시린 눈물을 쏟아냈고, “내 다시는 너를 잃지 않을 것이다다시는이라고 20년 간 잃었던 아들을 이제는 놓칠 수 없다는 굳은 결심을 보였다.

중전을 담아낸 박민정의 흡인력 있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녹두를 지키려는 중전의 강인함은 시청자들도 응원하게 했고떠나려는 녹두를 잡은 그에게선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아들 녹두가 위협받는 상황에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부터 분노영문도 모른 채 잃은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극중 캐릭터의 감정의 변주를 세밀하게 써 내려가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특히 박민정은 눈빛표정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중전의 감정선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중전 캐릭터를 임팩트 있게 만드는 박민정의 디테일한 연기는 극에서 더욱 돋보이고 있다당찬 면모와 눈물 연기로 완성한 중전그가 연기하는 중전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 하며 캐릭터와 작품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은 11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