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민, ‘꽃길만 걸어요’ 갑질녀 vs ‘구해줘 감대리’ 슈퍼을! 같은 배우 다른 느낌…180도 변신 작렬!

정유민-꽃길vs감대리-종합 티앤아이컬쳐스

배우 정유민이 일일드라마와 웹드라마에서 180도 상반된 배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팔색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정유민은 현재 방영 중인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하나음료의 화려한 상속녀이자 팝 아티스트 황수지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이 작품에서 정유민이 맡은 황수지는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재벌가의 안하무인 외동딸로만나는 사람 대부분에게 갑질을 일삼는 불 같은 성격이다정유민은 누구에게나 하고 싶은 말을 다 퍼붓고소리를 질러대는 황수지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돼 가시 돋힌 장미’ 같은 독한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반면, OBS의 직장인 공감 웹드라마 구해줘 감대리에서는 직장생활에 지쳐 가는 만년 슈퍼 을’ 주인공인 감정인 역할을 맡아 직장인들의 대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의 갑질녀 황수지와는 딴판으로, ‘감대리’ 감정인은 상사의 부당한 횡포에도 찍 소리 못 하고 스트레스를 삭히는 한편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를 버텨 가는 리얼 직장인’ 캐릭터다정유민은 꽃길만 걸어요와 같은 배우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직장 생활의 고달픔을 제대로 대변하며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뽐냈다.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실력파 여배우 정유민은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으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유나의 거리’, ‘응답하라 1988’, ‘가화만사성’, ‘마녀보감’, ‘구르미 그린 달빛’, ‘흉부외과’, ‘나인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맹활약해 왔다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흥행 스릴러 ‘목격자에서 초반부 살인마에게 희생당하는 피해자 역할로 몰입감을 높여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바 있다.

정유민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배우 정유민이 완전히 상반된 갑녀와 을녀’ 캐릭터로 출연한 두 작품 꽃길만 걸어요와 구해줘 감대리가 거의 같은 시기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정유민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욱 빛나게 됐다며 정유민이 선보이는 같은 배우 다른 느낌을 시청자들도 두 작품을 통해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BS1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 30분 방송되며, OBS 웹드라마 구해줘 감대리는 네이버 V 라이브와 OBS 경인 TV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