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라이브 방송이 뜨거운 인기로 11일 유튜브에서 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21일 정국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팬클럽 아미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정국은 자신의 근황 및 11월 20일 발표하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의 신곡 뮤직비디오, 콘서트에 대한 소감, 숨은 이야기 등으로 약 40분간 팬들과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국은 장발을 묶은 새로운 헤어 스타일로 섹시한 남성미를 뽐냈다. 한층 더 성숙하게 물오른 눈부신 비주얼이 등장부터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정국은 머리카락을 더 길러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스타일 변화를 예고했다.
또 신곡 뮤직비디오에 감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히며 “아미들이 좋아 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내가 찍은 컷을 과연 아미들이 맞힐 수 있을까. 난 어떤 컷을 찍었는지 말을 안 할 거다. 내가 모니터링을 해가면서 찾아보고 싶다. 과연 아미들이 내 감성을 알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되고 난 아미 여러분을 믿으니까” 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쏠렸다.
정국은 10월 10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콘서트에 대해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얼굴도 볼 수 있고 실제로 보내주는 함성도 들려서 희망과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제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거 같다”고 소감도 전했다.
이어서 자신의 솔로곡 ‘시차’ 2일차 무대에서 머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머리카락이 안 풀어지게 뒤로 다 넘겨 고정 시켰는데 시작 하자 마자 바로 풀려 너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송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정국은 한 줄 요약이라며 “뮤직비디오 열심히 찍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어려웠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다” 라고 설명하며 “아미 여러분들이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아프지 마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보라한다” 라는 팬사랑까지 전하며 마무리 지었다.
이후 정국은 자신의 방송이 녹화되고 있는 카메라를 끄는 버튼을 찾아 헤매던 중 화면 필터 기능을 발견하곤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춤을 추는 등 귀여운 매력도 한껏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