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신수오, 오채이가 폭행 사건 합의 반대해..”사랑은 개뿔”

(주)와이원엔터테인먼트

신수오가 차예련과 사귀기 위해 치정에 얽힌 스캔들을 해명하려다 실패했다.

2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 21회에서는 한유진(차예련 분)이 필립(신수오 분)을 만나 자신과 구해준(김흥수 분)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은 “구본부장 1월에 결혼해요. 두 사람 결혼 도와줘요”라며 필립에게 해명을 부탁. 필립은 “그거 해주면 나한테 뭐 해줄건데요?”라며 조건을 걸었다,

또한 해준은 유진과 얘기한 건 무시하고 자신과 다시 얘기하자며 필립을 찾아왔다. 필립은 자신을 찾아온 해준에게 “제니스가 해명 글 써준 거 내가 게시판에 올리면 바로 사귈 거야”라며 “넌 세라랑 결혼해. 나도 제니스랑 결혼까지 고고씽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해준은 “고소 합의한 것도 제니스랑 딜한거냐?”라며 필립을 도발, 필립은 ”딜을 떠나서 나 진심 제니스 좋아해. 제니스도 나 좋아하고. 넌 홍세라나 케어해. 더티하게 제니스 집적이지말고”라고 강하게 말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한편 홍세라(오채이 분)는 해준과의 결혼에는 문제가 없다며 직접 나서서 스캔들에 대해 해명을 했고, 이를 본 유진은 필립에게 “필립 해명 필요 없겠어요. 해명이 필요 없으니, 우리 약속도 없는 일이죠”라며 “그 동안 고마웠어요 필립”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유진에게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한 필립은 세라에게 전화해 “오늘 해명 글 올리고 제니스랑 사귀기로 했단말이야. 근데 니가 그거 올 리는 바람에 다 망쳤잖아!”라며 화를 냈고 “나 지금 회사로 가니까 나와!”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또 한 번의 격돌을 예고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