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어제와 오늘, ‘성수 브루클린 투어’

도심속에서의 힐링과 역사, 트렌드가 공존하는 성수마을여행

성수 브루클린 투어 이미지 위드컬처

글로벌 트랜드는 지역 주민들만 아는 맛집여행지를 찾아 나만의 여행스타일을 만드는 자유여행이다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안에 있는 여러 동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지역 주민들만 아는 장소 및 맛집 등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여행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전문가의 알짜배기 해설을 통해 기존의 지식과 시야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성동구와 문화마케팅 컨설팅 회사 위드컬처가 도시재생 문화사업으로 진행한 성동 마을여행의 성수 브루클린 투어는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들을 둘러보는 것이 특징이다.

성수 브루클린 투어는 뚝섬역에서부터 출발하여 20년 넘게 성수동 주민과 공장 노동자들이 찾는 갈비골목을 지나간다성수동 갈비골목은 지금도 저녁이면 갈비를 굽는 냄새로 가득한 곳으로 낮에도 고소하고 달콤한 갈비가 절로 생각난다.

갈비골목을 지나 들어선 곳은 아틀리에길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편집샵수제화 매장과 공방들이 많아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꼽는다이곳은 프랜차이즈 매장만 즐비한 동네와 다르게 개성이 있고 볼거리가 많은 거리이다.

그 다음 코스는 서울숲.

서울숲은 조선시대 왕의 사냥터로서사냥터로 활용하지 않을 때는 나라의 군마를 기르던 목장과 궁에서 사용할 채소를 기르는 밭으로 활용되었던 땅이다하지만 지금은 시민들의 참여와 봉사로 일구어져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되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소풍 장소이며 여전히 확장되고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서울숲에서 조금 걷다보면 우리나라 최초 물을 모으고 정수하는 상수도 수원지 시설이던 수도박물관에 다다른다박물관 안에 들어서면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재 72호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과 여과지의 흔적이 고스라니 남아 있으며 그곳에서 상수도 역사 100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성수동의 과거에 젖어 걷다 보면 청년 창업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도와주는 현대적인 공간언더스탠드 에비뉴가 보인다입점 교육부터 시장 테스트금융 투자 및 지원에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기업이 도와주는 곳으로 성동구 일자리 센터와 작은 상점들그리고 카페가 있다출출하다면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있는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투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푸른 숲과 붉은 벽돌 거리가 어우러진 성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화합하고 발전하는 성수동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성수 브루클린 투어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친구들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외국인 친구들에게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면.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성수 브루클린투어를 추천해 본다.

성수 브루클린 투어에 대한 문의는 뉴트로성수 카카오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