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하지원,동생 민진웅 대신 방망이찜질 당했다! 누나美 가동!아픔X슬픔도 감동으로 승화시킨 ‘힐링 요정’!…역대급 ‘짠내 여주’ 등극!

-하지원,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하며 윤계상과 ‘짜장면 식사’ 엔딩!-절대미각으로 이호정 상처 지켜냈다! ‘힐링+치유’ 요정 등극!-“짠내 폴폴 차영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시청자 응원 쇄도!

하지원_5회-리뷰 (사진 캡처=JTBC)

사장님빼갈 하나만 주실래요?”

배우 하지원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낸 아픔을 감동으로 승화시키며역대급 짠내 여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원은 지난 13일 방송한 JTBC ‘초콜릿’ 5회에서 오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다 끝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기리며 최고의 감동 몰입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문차영(하지원)은 백화점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중 이강(윤계상)에게 도움을 받았고호스피스 병원에서 이강과 재회하게 된 상황에 궁금증을 내비쳤다그러던 중 병원 환자인 김노인(오영수)의 짜장면 먹으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 나갔고외부인이 함부로 환자를 외출시켰다는 명목으로 이강(윤계상)에게 모진 언사를 들었다.

알고 보니 김노인은 자신을 두고 떠난 아들과 재회하기 위해 매일 같이 중국집으로 향하는 사정이 있던 터이강에게 외출금지 명령을 받은 김노인은 문차영에게 또 다시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졸랐지만칼같이 거절당하자 문차영의 동생 문태현(민진웅)에게 동행을 권했다그러나 사정을 알고 있던 문태현은 기다려봤자 절대로 안 돌아와요나도 우리 누나 버려봐서 알고 우리 엄마한테 버림 받아봐서 알아요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고이에 격분한 김노인은 방망이로 문태현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상황을 목격한 문차영은 김노인이 이성을 잃고 지팡이를 휘두르자문태현을 감싸 안고 대신 몽둥이찜질을 당했다거친 지팡이 세례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문태현을 꼭 끌어안으며 동생을 보호한 것평소 동생의 연이은 철부지 행동에 분노를 표출하며인연을 끊기를 소원했던 문차영의 누나美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지팡이를 휘두르던 김노인은 끝내 실신했고깨어난 후 좀 자겠다며 다시 눈을 감았다그 사이 문차영은 김노인을 위해 짜장면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지만찾아간 병실에서 김노인이 세상과의 소풍을 끝냈다는 소식에 절망했다얼마 후 문차영은 중국집에서 김노인이 놓고 간 모자를 챙겼고중국집을 찾아온 이강과 또 한 번 마주쳤다이강은 문차영에게 나랑 짜장면 먹을래요?”라고 물었고김노인 몫까지 세 개를 시켜 함께 먹기 시작했다눈가가 뜨거워지며 짜장면을 비비다김노인이 좋아하는 빼갈까지 시켜 이강과 나눠먹는 문차영의 모습이 감동 엔딩을 선사했다.

하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동생을 위해 자신을 서슴없이 희생하는가 하면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죽음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더했다그런가하면 선애(이호정)가 음식에 새우젓을 넣어 환자를 위험에 빠트렸다는 오해를 받자특유의 절대미각으로 범인을 찾으며 선애를 지켜내 최고의 힐링 요정으로 등극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차영이 가는 길마다 흙길만너무 짠하다” “작가님 우리 차영이 꼭 행복하게 해주세요” “태현이에게 누구보다 든든하고 좋은 누나감동 백배!” “차영이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연 이강 쌤둘 사이 멜로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콜릿’ 5회는 14(오늘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