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필리핀이 2020년 3월부터 한달 간 ‘Philippine Fun Sale’을 진행하면서 필리핀 관광의 색다른 재미를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내년 3월 필리핀에선 처음으로 빅 세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필리핀 전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부 하워드 랜스 우이킹 차관은 “Philippine Fun Sale’은 싱가포르의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과 ‘홍콩 섬머 세일’의 필리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필리핀은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 만큼, 각 지역 마다 다른 축제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이 한 도시에서만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필리핀은 전역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이 다양한 필리핀을 느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Philippine Fun Sale’에는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SM몰, 아얄라 몰을 비롯하여 메가 월드, 로빈슨 등 10개 그룹이 참여하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세일 품목 또한 오직 필리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현지 생산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어 필리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한 편, 쇼핑 관광은 2016-2022년 국가 관광 개발 계획(NTDP)에 따라 지정된 필리핀의 주요 관광 상품으로, 이번 ‘Philippine Fun Sale’은 관련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3월에 진행되는 ‘Philippine Fun Sale’을 통해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