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으로 치뤄낸 값진 축제, 이천 Happy X-mas 페스티벌 성료

감성공간연구소

지난 14(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이천시민의 수만큼인 21만개의 LED불빛이 빛났던 미리맞는 이천 Happy X-mas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앙로 상인과 창전동민 그리고 이천시민들이 함께 만든 이번 축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지역주민과 상인들간의 화합으로 만들어낸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를 추진한 주요 구성원들은 이천 원도심 지역민들로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문화도시 이천의 구심점으로 되살리려는 의지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재생사업 지역의 공간을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변화시켜 진정한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시키는데 노력을 모았다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거리를 깨끗이 단장하는 clean-up 캠페인, 200명의 이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따뜻한 가로등 만들기 등의 활동에서는 지역민들 스스로 문화의 거리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특히 버려진 공간을 정비하고 낡고 오래된 구조물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생시킨 따뜻한 가로등 만들기 활동은 문화의 거리에 예술적 감성을 채워넣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데 큰 몫을 하였다.

또한소규모재생사업으로 설치된 21만개의 LED 하늘터널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이천 중앙로의 밤하늘을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시켰으며, LED 하늘 아래 펼쳐진 이천지역 예술단체들의 거리공연과 버스킹은 문화의 거리를 아름다운 선율이 수놓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꾸린 패션플리마켓과 전시 및 체험공간 등은 기존 축제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로지역민과 상인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주도형 문화활동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축제를 컨설팅한 ()감성공간연구소 김연홍 컬쳐코디네이터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진행하는 과정 그 자체가 주민들에게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하며 지역민과 상인들이 함께 한 이번 축제의 성공을 통해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