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멤버들에게 항상 진실되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탄소녀단 지민의 화법은 언제나 화제다.
지난 11일 코리아부는 언제나 주변인에 대해 상냥하고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남다른 칭찬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 지민은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매우 사려 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식으로 남을 칭찬하는 버릇이 있다’ 고 말하며, 이에 지민이 다른 멤버들을 칭찬할 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민은 ‘숫자’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칭찬한다. 구체적인 숫자를 사용함으로써 멤버들을 칭찬할 때 보다 뚜렷한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브이라이브를 하던 중에 멤버 진이 들어오자 지민은 “지금 230만명께서 봐주고 계십니다. 진형이 들어온 동시에 하트가 1억을 넘었습니다” 라며 상대방을 배려하여 표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 지민은 비교를 통한 칭찬에 인색하지 않다. 지민은 다른 멤버들이 잘 하는 것들을 비교하며 자신의 고민에 대해 답하기도 하는데 한 예로 ‘걱정하는 게 무엇인가요?’ 라는 팬의 질문에 지민은 “RM형처럼 똑똑했으면 좋겠고, 제이홉형처럼 춤도 잘 추고, 진형처럼 재밌고, 정국처럼 노래도 잘 부르고, 슈가형처럼 현명하고, V처럼 사진을 잘 찍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내 걱정거리예요!”라는 식으로 멤버를 칭찬하며 얘기한다고 전했다.
자신보다는 타인의 장점을 살려서 얘기하는 아주 겸손한 방식의 화법이다.
또한, 지민은 구체적인 사건이나 스토리를 활용하여 칭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멤버들과 서로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에 지민은 RM의 공항 패션 사진이 온라인에 나타날 때마다 항상 친구들로부터 옷을 잘 입는다는 메시지를 받는다고 말하며 멤버의 스타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지민은 매우 구체적으로 상대방을 칭찬한다. 어떤 멤버의 어느 곡 어느 부문에서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라던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찝어서 칭찬한다. 주변인에 대해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칭찬 방식이다.
이외에도 지민은 팬들은 알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멤버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해주면서 “정말 멋진 멤버를 만난 것 같다. 멤버들과 얘기하며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가슴에 와 닿았고 그때부터 좋은 생각으로 공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 지민은 자신보다는 타인, 멤버, 팀에 대해 항상 감사, 존경, 사랑, 미안함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남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