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가슴에 사무치는 눈물과 함께 또 한 번의 묵직한 눈맞춤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초췌한 모습으로 서울역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눈물이 가득한 얼굴의 그는 “진짜 죽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요”라며 “아이가 없어졌는데…제가 어떻게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밥 먹고 사나요”라고 울먹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런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은 한 소녀였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나타난 소녀는 차분한 목소리로 “아빠…”라고 말을 걸었지만, 그는 자신을 부르는 말을 듣고도 굳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않아 이 부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궁금하게 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불행한 아버지와, 그를 ‘아빠’라고 부르는 소녀의 가슴아픈 눈맞춤은 3월 30일 월요일 밤 9시50분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