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함께 해 봄’ 캠페인 실시

- 경주와 부산 지역주민 대상 각종 혜택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온누리상품권 증정- 호텔 포코 성수, 해외입국자 가족 2차 감영 예방 위한 성동구 ‘안심숙소’로 지정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고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경주 및 부산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는 지친 지역민을 응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께 해 봄’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내달 31일까지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투숙에 관계 없이 모든 식음 메뉴를 20% 할인해 준다또한객실 투숙객에게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 및 상점 등에서 이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코오롱호텔과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의 경우해당 기간 객실 예약 시 약 7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호텔 포코 성수는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동참 중이다최근 성동구청이 발표한 ‘안심숙소’ 호텔로 지정돼 해외입국자 가족을 대상으로 1박 당 6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용 가능 대상은 해외입국자를 가족으로 둔 성동구 지역주민에 한한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응원하고자 전사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며“앞으로도 방역과 위생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는 모든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투숙객 전원에게 문진표를 받고 있으며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매뉴얼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회 자체방역과 더불어 퇴실 후 객실 방역 또한 매일 실시한다이와 함께고객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도입했다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한 ‘프라이빗 체크인’ 및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인다이닝 서비스’ 등을 비롯해 객실이 서로 인접하지 않도록 방을 배정하는 ‘안심 객실 배정’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