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동준, 농가 걱정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 “인건비만 줄여도” 백종원과 심도 있는 대화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김동준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예산의 맛남을 찾아 떠났다.

이날 김동준은 백종원과 먼저 사과 농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예산 농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산 사과를 맛봤다. 김동준은 “진짜 맛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호평했고, 예산이 고향인 백종원에게 “‘예산의 아들’이지 않나”라며 백종원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김동준은 게스트 정준호를 비롯 멤버들과 함께 예산 맛남연구소로 향했다. 그는 백종원에게 덜 빨간 사과 요리하는 법을 배우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적절한 질문과 “1등급이다”, “이 고소한 향이 시청자들에게도 갔으면 좋겠다” 등의 감탄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김동준은 백종원과 함께 조림용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 농장으로 갔다. 그는 낙과를 보며 “사실 밑에 은박지 깔고 인건비만 줄여도 도움이 되지 않나”라며 진심으로 농가를 걱정했다. 또 백종원과 비상품성 사과도 모두 소비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2차 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과 수확 뒤 김동준은 백종원과 함께 사과 조림을 만들었다. 백종원 수제자답게 환상적인 호흡으로 빠르게 사과 조림을 완성시켰다. 김동준은 백종원 곁에서 적절한 멘트와 수제자다운 센스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동준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키다리 아저씨’이자 ‘백마 탄 직진남’인 온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