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중국 팬덤, 앨범 22만장 공동구매로 K-팝 신기록!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태형바’가 지난 10일 앨범 22만장 공동구매로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 약 51억 6천만원에 상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영수증을 공개하며 화제에 오른 뷔의 팬클럽은 역대 K-팝 최초로 팬클럽 공동구매 20만장의 고지를 넘어선 첫 주인공이 되었고 뷔의 강력한 팬파워를 보여주었다.

21일 첫 구매량 15만 4천장으로 공동구매를 시작한 중국팬덤은 6만명 이상의 팬들이 50개 이상의 그룹을 통해 공동구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5만2천장을 추가 주문하며 방탄소년단이 9일자 한터차트 앨범순위에서 1위를 탈환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방송사의 음악방송무대 점수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뷔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두태형바’는 지난 해 ‘페르소나’ 앨범 개인 팬클럽 공동구매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글로벌 팬덤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해 뷔의 생일에는 30분만에 1억 모금이라는 엄청난 기세로 총 5억의 거액을 단일 생일모금으로 특급 생일 이벤트들을 선물하기도 했다.

‘바이두태형바’의 이러한 막강한 팬경제력은 중국내 뷔의 독보적 인기에서 비롯된다. 뷔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4년간 검색량, 대형 음원사이트 왕이윈뮤직의 유료회원 팬클럽 수,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아이만 상업가치지수(Aiman Commercial Vlaue)에서 뷔는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 2월 전체 1위에 올라 중국내 인기를 증명했다.

월 사용자 세계 1위의 모바일앱인 중국의 위챗(Wechat) 인덱스에서 또한 그룹 내 1위다. 이는 10억이 넘는 위챗 유저들의 키워드 검색 및 게시글 내용을 수치화해 제공하는데, 중국의 최신 트렌드와 인기도를 보여주는 지수로서 기업의 마케팅과 광고전략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도에 아이만 상업가치지수, 웨이보 랭킹, 바이두 인덱스, 위챗 인덱스에서 모두 팀 내 최고의 기록을 세운 뷔는 2020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