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강수지&김국진,시골신동+뻔뻔여신 커플의 핑크빛 시골 정복기(?)…”7살에 다 마스터”

-깨소금 맛 신혼 인증! 강수지 “따로 잘 것 같아요? 2년 안 됐는데”-시속 1km 경운기 위 강수지 ‘비명 연발’…김국진 총알 출동!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스튜디오 MC 강수지&김국진이 봄을 맞아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는 현천마을을 직접 찾았다. ‘시골 신동’ 김국진은 ‘7살에 모든 것을 마스터한’ 팔방미남의 면모를, ‘청순 여신’ 강수지는 반전미 넘치는 급한 성질과 뻔뻔함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이 “봄을 맞아 꽃봉오리 같은 부부가 현천마을을 찾았대요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강수지는 시치미를 떼며 “아내 분이 꽃봉오리 같은 분인가?”라고 말해 시작부터 뻔뻔한 매력을 뽐냈다이어진 화면에서는 설레는 분위기 속에 현천마을로 향하는 국수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현천비앤비 운영자들인 전인화 허재 김종민은 ‘인화 하우스에서 처마 밑에 메주를 매다는 중이었다우왕좌왕하는 이웃들에게 김국진은 “기둥에 직접 못을 박아서 매달아야 한다며 뛰어난 못 박기 실력을 보여줬고다음 미션인 새끼줄 꼬기 또한 “7살에 다 마스터했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막상 새끼줄 꼬기가 시작되자 김국진은 “기억이 잘 안 나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금손’ 전인화마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새끼 꼬기에선 헤맸고허재는 “사극 드라마 할 때 안 해 보셨어요?”라고 물었다이에 김종민은 “왕비 역만 하셔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성질이 급한 강수지는 “어떻게든 매달면 되잖아요?”라며 허재와 팀을 이뤄 되는 대로 새끼줄을 꼬았다김국진은 “저건 행패예요허재하고 둘이 성격이 비슷해”라며 웃었다.

새끼줄을 꼬며 김국진은 다정하게 강수지의 얼굴을 닦아줘 모두의 부러움을 샀고전인화는 “서로 뭐에 반한 거예요?”라고 물었다이에 김국진은 “수지 씨는 ‘메주를 이리 갖다 주세요라고 한 적이 없고항상 ‘메주 갖다 주실 수 있어요?’라고 물어 봐요라고 답했다이에 전인화는 “그거 방법이네라며 감탄했다.

또 김종민은 “혹시 주무실 때 같이 주무세요혼자 살다 같이 자면 불편할 수도 있을 텐데…”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이에 강수지는 “따로 잘 것 같아요우리 아직 2년이 안 됐어요라며 곧바로 대답해 ‘핑크빛 신혼부부의 포스를 뽐냈다.

명렬 아저씨의 도움 속에 이웃들은 성공적으로 메주 매달기를 마쳤고국수부부는 숙소인 ‘코재 하우스를 방문해 알콩달콩하게 둘이서 점심을 준비했다김국진은 오십견 때문에 어깨가 아픈 강수지 대신 요리를 거의 전담하며 다정한 남편의 진수를 보여줬고둘만의 멋진 밥상을 즐겼다.

점심식사 다음 순서는 봄 농촌 필수 활동인 보리밭 밟기였다보리 밟기에 대해 명렬 아저씨는 “춤추듯이 해야 한다고 말했고이웃들은 다 같이 ‘지르박’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국수부부는 약초 아저씨와 한 팀을 이뤄 3팀 중 1위에 올랐다. 2, 3위 팀 벌칙으로 댄스 타임에 나선 김종민은 댄스그룹 리더다운 파워 댄스를 선보였으나전인화는 운전을 연상시키는 관광버스 댄스(?)로 대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국수 부부는 ‘현천 영농 아카데미를 방문전인화 허재 김종민과 함께 경운기 운전에 도전했다김국진은 경운기를 한 손으로 몰며 발군의 실력을 보인 반면강수지는 시속 1km의 경운기 위에서도 “아악이거 되게 빠르다라며 비명을 연발했다강수지에게 한달음에 달려왔던 김국진은 “수지 씨 비명 소리에 더 놀랐다며 웃었고강수지는 “왜 그렇게 달려오셨어요나 죽을까 봐?”라고 민망한 듯 물었다.

이런 가운데 경운기 운전 1위는 옆으로 꺾기에서 겁을 먹고 ‘얼음이 된 김종민과 아무도 없는데도 “비켜비켜를 연발한 허재를 제치고 전인화가 차지했다국수부부와 이웃들은 함께 퇴비 뿌리기 미션을 완수하며 현천마을 봄맞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