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교복 입은 귀신 ‘신수연’ 누구?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 출연하는 청소년 배우 신수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극중 신수연은 귀신 ‘장영심’ 역을 맡아 20년전 죽은 동생인 ‘장필승’ 옆에 맴도는 누나 귀신으로 등장한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하이바이,마마!’ 7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함께 목숨을 잃었던 필승 가족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행복하고 화목했던 필승 가족은 필승이 9살이던 때, 학부모 상담을 가던 길에 필승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홀로 남은 필승이 안타깝고, 아직도 어린 아이 같아 보이던 필승 가족은 사고로 죽어 귀신이 된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필승의 주위를 맴돌고있다.

지난 7화에서는 필승이 혼자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심은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살짝 과격한 말투, 장난스러운 행동으로 실제로 있을법한 친누나스러운 모습으로 어른이 된 필승 옆에서 교복을 입은 상태로 ‘애어른’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오피스텔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는 필승을 보며 “저 시키” 라고 지칭하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실제 배우 나이와는 다르게 유리(김태희) 등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부탁을 하면서 반말을 사용하는 것 또한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겉보기에는 한참 어린 아이 같지만, 귀신이기 때문에 반말을 쓸 수 있는 것.

특히 신수연은 납골당 귀신들은 물론 김태희, 이시우, 윤사봉 등 인간 등장인물까지 다양한 인물들과 어울리며 어린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생활연기를 선보이고있다.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는 신수연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 드라마 ‘역전의 여왕’, ‘반짝반짝 빛나는’, ‘왔다! 장보리’, ‘미스터 션샤인’, ‘왕이 된 남자’, ‘평일 오후 세 시의 연인’,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출연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수연의 미래가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유쾌한 웃음 속에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 속에서 방송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